자율주행 레벨3,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을까?

자율주행 레벨3,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을까?
자율주행 레벨3-브랜드

레벨3 자율주행의 현재 위치

자율주행 기술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운전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은 바로 "레벨3 자율주행은 대체 언제부터 실제로 쓸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자율주행은 레벨0부터 레벨5까지 단계적으로 구분되며, 그중 레벨3는 운전자가 일정 조건에서는 개입하지 않아도 되는 첫 번째 단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즉 운전대를 놓아도 운전자에게 법적인 책임이, 일정 조건하에서는 없다는 것이죠. 

2025년 기준으로 레벨3 자율주행은 일부 국가와 브랜드에서 제한적으로 상용화가 시작되었으며, 실제 도로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진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상용화에 가장 앞선 브랜드들

가장 앞서 있는 브랜드는 메르세데스 벤츠로, 독일과 미국 일부 지역에서 S클래스와 EQS 모델에 Drive Pilot이라는 이름으로 레벨3 자율주행 기능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혼다 역시 일본 내수용으로 레전드에 레벨3 기술을 적용한 바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움직임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G90에 "HDP(Highway Driving Pilot)" 기술을 탑재하여 레벨3 인증을 받은 상태입니다. 국토교통부의 인증까지 마쳤지만,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는 실제 판매 및 사용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으며, 고속도로에서 정해진 조건 하에만 사용 가능할 예정입니다.

대중화까지의 남은 과제

레벨3 자율주행이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차량 기술뿐만 아니라 법적 기준, 보험 체계, 도로 인프라 등 다양한 요소가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에 완전한 대중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다만, 지금은 분명히 그 시작점에 와 있는 시기이며, 앞으로 1~2년 내 본격적인 전환이 기대됩니다. 다음은 실제 어떤 모델들이 레벨3 기술이 적용되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자율주행, 어디까지 왔나? 총 3부작

[1부: 자율주행 레벨3,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을까?] (현재글)

[2부: 레벨3 자율주행차, 어떤 모델이 실제로 나오고 있나?] 

[3부: 레벨3 vs 레벨4, 진짜 자율주행은 어디부터일까?]


댓글 쓰기

다음 이전